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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3화, 오세현과 손을 잡은 진도준

by 디자이너 모로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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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정보

JTBC에서 금토일 주 3회 방영 중인 재벌집 막내아들입니다. 11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화려한 캐스팅뿐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1화와 2화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이전의 내용 보고 오셔도 됩니다.

https://moro213.com/entry/%EC%9E%AC%EB%B2%8C%EC%A7%91-%EB%A7%89%EB%82%B4%EC%95%84%EB%93%A4-2%ED%99%94-%EB%B6%84%EB%8B%B9-%EB%95%85%EC%9C%BC%EB%A1%9C-250%EC%96%B5%EC%9D%84-%EB%B2%8C%EB%8B%A4

바로 3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240억을 번 스무 살

지난 화에서 할아버지에게 용돈으로 받은 당의 땅으로 240억 원의 현금을 얻게 된 20살 진도준은 이를 모두 달러로 환전해버립니다. 지도에 올린 손가락질 한 번으로240억을 벌었다는 사실이 집안 어른들의 귀에도 들어갑니다. 어른들의 입에서는 후계구도를 염두에 둔 테스트일 수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훗날 회장 자리를 물려받을 장남 진영기 부회장을 비롯한 어른들의 견제를 받기 시작합니다.

 

순양 저승사자 검사 서민영과의 만남

1996년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도 있었는데, 20년 뒤 미래에선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았던 순양 저승사자 검사 서민영은 서태지의 은퇴로 눈물까지 흘리던 20살 시절이 있었습니다. 도준은 민영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신기하기만 합니다.

 

영화 투자로 아버지의 사업을 키운 도준

대학 입학 전 영화사를 운영하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 뉴욕의 필름 마켓에 갑니다. 한국인과 부딪히고 남자의 이름은 오세현으로 파워 셰어즈라는 해외 투자사의 아이시아 태평양 지부 대표였는데 방금 도준과 부딪혀 도넛을 떨어뜨립니다. 투자 전에 도넛을 먹는 것이 그의 성공을 위한 징크스였고, 그렇기에 도준과 부딪혀 떨어뜨린 도넛 하나가 1000만 달러의 가치라고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번 필름 마켓에서의 도준의 목표는 바로 영화 타이타닉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오세현 역시 타이타닉에 큰돈을 투자했고, 이 영화가 성공할 것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오로지 투자에 대한 안목만으로 타이타닉의 대박을 예상한 오세현에게 관심이 생깁니다. 도준은 그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겠다 마음을 먹습니다.

 

딥블루 vs 게리 가스파로프 대국

마침 IBM의 인공지능 슈퍼 컴퓨터 딥블루와 체스 세계 챔피언 게리 가스파로프의 대국 중계를 보면서 IBM에 투자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 오세현입니다. 도준은 이미 경기 결과를 알고 있었고, IBM에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아직 인공지능의 발달이 그리 대단하지 않았던 시절이기에 그 누구도 체스 챔피언의 패배를 예상하지 않았던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국의 결과는 도준의 말대로 인공지능 컴퓨터 딥블루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그렇게 도준과 오세현은 손을 잡습니다.

 

한도 제철 인수전

반면 순양 그룹은 라이벌인 대영그룹과 한도 제철을 두고 인수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한도 제철은 절대 대영그룹에게 넘겨줄 수 없다던 회장은 부회장인 진영기에게 한도 제철을 인수해올 것을 명령합니다. 아버지가 주신 미션에 부담감이 느껴지는 진영기 부회장은 후계자로 자신뿐 아니라 어린 도준도 염두해두고 있다는 것 같다는 생각에 심기가 불편합니다.

특권층 사교클럽, 명문회

한편 서민영을 같은 서울 법대에서 만난 도준은 자꾸 관심이 가는 그녀에게 은퇴한 서태지의 복귀 시점을 알려주는 것을 조건으로 함께 밥을 먹기로 하고, 특권층 자제들의 사교클럽 명문회에 서민영을 데려갑니다. 하지만 서민영은 일종의 선민의식을 가진 오만한 특권층 자제들의 사교클럽 명문회를 극도로 싫어했습니다. 도준은 민영에게 도리어 그런 그녀조차 누구보다 특권을 누리고 살아왔다며 이중성을 지적합니다.

 

갑자기 5천억을 들고 나타난 외국계 투자회사

아버지가 명한 인수를 위해 3천억을 준비한 진영기 부회장. 이대로 한도 제철을 인수하게 되나 싶었는데, 전혀 예상도 못했던 외국계 투자회사에서 한도 제철을5천억에 인수하겠다 나선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그 외국계 투자회사는 오세현의 파워 셰어즈였습니다. 이렇게 오세현을 움직이게 한 건 역시나 민도준이었습니다. 그가 갖고 싶은 것은 한도 제철이 아닌 순양 그룹이었고, 순양 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위해 나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4화 후기

원작보다는 로맨스의 비중을 늘려 한국 드라마에 맞게 조금씩 변형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덕분에 폭넓은 시청층을 공략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작 팬들이나 남성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나뉠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은 96년이니까 곧 IMF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렇기에 4화가 더 궁금해지며 3화는 마무리됩니다.

 

2020년까지 24. 16화 안에 어떻게 풀어낼지 더 매주 궁금해질 것 같습니다. 다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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