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소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작으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대행사>는 우아하게 처절한 오프스 전투극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됩니다. 광고대행 VC그룹의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되며,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나아가는 주인공 고아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서희수 (이보영)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의 2년 만의 컴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마인>에서 자신의 것을 지키려는 주인공 서희수 역을 잘 소화하는 연기를 인상 깊게 봤기에, 이번 드라마에서도 최고를 향한 욕심을 잘 담아낼 거라 생각이 됩니다.
성공을 위해 고통을 안고서도 외로운 싸움을 해나가는 고아인은 광고업계의 최고로 불리지만, 인간 고아인은 약과 술을 달고 사는 자신을 아끼지 않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되는 부하 직원에게는 차갑고 쓴소리도 아끼지 않지만, 이런 차가운 말들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밑거름이 됩니다.
최창수 (조성하)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승승장구하여 VC그룹 기획본부장 자리까지 거침없이 올라온 최창수는 차기 대표가 되기 위해 욕심을 내는 인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회사를 자신의 체스판처럼 사람을 말로 이용하는 그는 앞만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후배들의 아부를 받기는 하지만, 사랑을 받지는 못합니다. 앞으로 대표 자리를 위해 어떤 일들을 꾸며나갈지 궁금한 인물입니다.
강하나 (손나은)
재벌 3세로 드라마에 있어 치트키로서 활약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극 중에서 SNS 인플루언서로 항상 비서의 관리를 받는 강하나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이라 약간의 거부감은 들 수 있지만 밉지 않은 게 매력입니다.
에이핑크 탈퇴 후 본격적으로 뛰어든 배우 생활에서의 첫걸음인 <대행사>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조은정 (전혜진)
10년차 카피라이터인 조은정은 다섯 살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 일과 육아 사이에서 가장 현실적인 직장생활을 보여주는 등장인물입니다. 커리어로도 욕심이 있지만 잦은 야근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며 아들과 갈등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런 모습들이 30대 직장인 및 워킹맘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포인트로 보입니다.
드라마 <대행사>를 즐기기 위해서는 메인 인물로 등장하는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전혜진 등 등장인물 중 한 명을 선택하여 감정이입하며 보면 좋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루에도 수많은 광고들을 마주하고 함께 합니다. 우연히 지나쳤던 광고도 소비로 이어질 수 있으며, 관심사에 대한 광고를 보게 되면 광고 또한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를 노출합니다. 우리에게는 그저 하루에 몇 초 안 되는 짧은 순간이지만, 이 광고가 나오기까지 광고업계에서는 어떤 치열한 싸움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는 드라마인 듯합니다.
알고 보면 달라지는 것들이 많은데, 드라마 <대행사>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재미도 느끼며 광고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도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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