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랑 연말에는 무슨 영화를 봐야 하나?’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나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을 ‘‘나 홀로 집에’ 혹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이 떠오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올해 2022년. 12월 7일에 개봉하는 따끈한 영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제목과는 다르게 매우 폭력적인 영화입니다.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입니다. 로맨스와 같은 따뜻한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 영화의 제목이 <크리스마스 캐럴>인 이유가 있을 겁니다. 또한 소년원을 배경으로 하고 주요 등장인물들이 10대 청소년이지만,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이기에 시청층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영화입니다.
영화 외 이야기지만, 아무리 입시가 끝나고 20살이 되더라도 만으로 18세가 넘지 못하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경우에는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은 만 18세 미만의 자를 기본으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를 포함합니다. 따라서 18세 이상이라 하더라도 고등학생이면 영화를 볼 수 없습니다.
아직 개봉 전인 영화이기에 간단한 작품 소개 및 캐릭터 소개 위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소개>
이 영화는 드라마 <구해줘>의 김성수 감독이 제작하였으며,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쌍둥이 동생이 크리스마스에 처참한 시체로 발견되고, 할머니도 그 충격으로 사망하게 되자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18세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주일우(형), 주월우(동생)는 세븐틴 진영이 연기를 했으며, 쌍둥이 형제라는 설정 때문에 1인 2역의 연기를 하게 됩니다.
소년원에 들어간 주일우는 동생을 봐주던 상담교사 조순 우의 도움을 받으며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손환(동생의 친구), 자신을 없애려는 양아치 일진 문자훈 그리고 무자비한 힘을 가진 교정 교사 한희상까지 맞서 목숨을 건 싸움을 계획합니다.
<예고편 분석>
https://www.youtube.com/watch?v=tWZc1z_wiCs
메인 예고편을 보면 CCTV로 보이는 편의점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알바생을 위협하고 있는 일진 무리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연결되어 있는 전화. 수화기 너머에는 형 주일우가 있었습니다. 동생이 사고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닌데 사고로 묻히는 걸 본 형 일우는 누군가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느낍니다. 모든 일은 소년원에 있는 양아치들과 관련이 있다 생각한 일우는 복수를 하러 소년원으로 직접 들어갑니다. 목소리 하나 쫓아서 소년원까지 가게 된 일우. 그 안에서 폭력으로 복수를 해나가는 듯합니다..
최근 <늑대사냥>과 같은 진짜 청소년 관람불가의 영화를 마주했었기에, 이게 왜 청소년 관람불가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잔인함이나 폭력성보다는 소년원이라는 배경이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보일 것 같습니다. 가족을 잃은 소년의 복수를 담은 영화.
12월 7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음 리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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